[조선일보]"파커(세계적 와인 평론가)가 100점 만점 준 와인만 22종" (2012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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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신동와인
- 등록일: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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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론지역 와인 이름 알린 'E.기갈' 오너 필립 기갈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가장 많이 받은 와이너리는 어디일까. 최고급 와인의 대명사 '로마네 콩티'를 만드는 프랑스 DRC나 보르도의 고급 와인 샤또 페트뤼스가 아니다. 빈티지별로 9번이나 100점을 받은 '코트 로티 라 물린'을 포함해 총 22종의 만점 와인을 생산한 프랑스 론(Rhone)지역의 E.기갈(Guigal)이 그 주인공이다.
E.기갈의 오너이자 와인 메이커인 필립 기갈(37)이 지난 25일 한국을 방문해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와인을 만드는 그는 "E.기갈이 로버트 파커의 덕을 본 것은 사실"이라며 웃었다. "보르도보다 오랜 역사에도 빛을 보지 못하던 론지역 와인이 아이러니하게도 한 미국인 덕분에 유명세를 타게 됐죠."
E.기갈의 오너이자 와인 메이커인 필립 기갈(37)이 지난 25일 한국을 방문해 본지와 인터뷰를 가졌다.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와인을 만드는 그는 "E.기갈이 로버트 파커의 덕을 본 것은 사실"이라며 웃었다. "보르도보다 오랜 역사에도 빛을 보지 못하던 론지역 와인이 아이러니하게도 한 미국인 덕분에 유명세를 타게 됐죠."
국내에서 E.기갈의 와인은 삼성가(家)와 깊은 인연으로 화제가 됐다. 올 1월 이건희 삼성 회장의 71번째 생일 만찬에 쓰인 '꽁드리유 라 도리안'은 E.기갈이 생산하는 화이트 와인이다. 이 회장의 장녀 이부진 사장이 이끄는 호텔신라는 작년 말 로버트 파커의 추천을 받아 두 종류의 하우스 와인을 골랐다. 1년에 소비되는 물량이 3만병이나 되기 때문에 와인업계의 관심이 쏠렸는데 E.기갈의 '지공다스'가 낙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