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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스페인 와인 약진 눈에 띄네 (2012년 7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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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신동와인
  • 등록일: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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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산 와인 약진 눈에 띄네
한-EU FTA로 유럽산 수입 급증 속
프랑스산보다 가격경쟁력 커 인기
상반기 300만병으로 3배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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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와인이 올 상반기 국내 와인시장에서 약진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나라셀라, 신동와인, 롯데주류 등 주요 와인수입사들의 1~6월 판매량 순위에서 스페인 와인의 입지가 눈에 띄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체결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으로 스페인 와인 수입량이 급증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5월 스페인와인 수입량은 300만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0만병보다 무려 300% 넘게 늘어나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입 금액도 370만달러로 27% 증가했다. 유독 스페인 와인이 EU FTA의 최대 수혜주가 된 이유는 국내 소비 불황기에 프랑스 와인에 비해 월등한 가격 경쟁력이 소비자들에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프랑스 와인 수입량이 167만 9,000병으로 물량으로는 스페인의 절반 수준이지만 수입금액은 1,681만 5,000달러로 5배 이상 높은 수치가 스페인 와인의 가격경쟁력을 뒷받침해준다.

신동와인에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토레스 와이너리의 '그랑 코로나스'가 올 들어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랑 코로나스는 가격 대비 뛰어난 품질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링 와인으로 꼽히며 가격은 3만 9,000원대다. 그랑 코로나스는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판매가 늘어나 처음으로 신동와인의 상반기 판매량 순위 5위에 진입했다. 토레스의 대표 와인으로 꼽히는 '마스 라 플라나'는 1979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와인 품평회에서 '샤또 라투르' 등 특급 와인을 제치고 1등을 차지한 와인으로, 국내에 소개된 스페인 와인 중 비교적 고가(8만 8,000원대)지만 인기를 끌며 판매량 기준 순위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